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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수성구새마을회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배송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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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수성구새마을회(회장 양균열)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배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성구새마을회는 지난 11일부터 회원 8명과 차량 4대로 4개조의 배송인력을 구성해 자가격리자 구호물품을 배송하기 시작했다.
업무협약 전에는 수성구청 직원들이 자가격리자에게 격리통지서, 수령증, 구호・위생물품 및 생필품 등을 직접 배부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최근 자가격리자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업무 부담이 가중됐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가격리자에게는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배송하고, 구청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수성구는 배송인력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서약서 작성과 보안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배송인력에게 마스크, 장갑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 경감은 물론 민간단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