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김경화 기자]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 금호읍 윤성아파트에서 E마트 영천점, ㈜선미에서 기증받은 후원 물품 등으로 ‘코로나19 극복 슬기로운 하루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방문자 등록, 체온체크,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고 일방통행만 가능하도록 부스를 설치했다.
바자회 품목은 생활 잡화류(식기류, 혁띠, 신발, 모자, 스카프 등)로 시중가의 70% ~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었고 ‘무료나눔’ 코너도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단체 ‘금호 아름다운 마음들의 모임’과 ‘보현라이온스 클럽’의 회원 10여 명이 방문자 등록, 거리 두기, 부스 운영 등 봉사 활동을 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물건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서 좋다”라며 활짝 웃었다.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개관한 이래 매년 바자회 등 크고 작은 이웃돕기 행사를 수시로 개최하여 후원금품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했으며 무료급식사업, 이동복지관 사업, 찾아가는 한글교실, 이동목욕서비스, 이동이불세탁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천여 명의 공무원들과 함께 도시철도 확정 등 굵직한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