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제

경상북도, 일자리 지원사업에서 역대급 성과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2.01.06 14:50 수정 0000.00.00 00:00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평가 전국 1위

↑↑ 경상북도청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상북도가 지역 일자리 회복을 위해 시행하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먼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 3개의 공모사업에서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지방이 주도하는 중장기 일자리 사업인‘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한 지난해 평가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산업정책과 연계한 대규모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698억원 규모(국비 558억원)로 6,8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5억원(국비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 당초 고용목표 1380개의 105%에 해당하는 145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광역자자치단체가 주도하는 대규모 일자리 사업인‘지역혁신프로젝트’에 대한 지난해 고용노동부 평가 역시 전국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해 올해 20% 이상의 국비 추가 확보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역위기 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수 증대와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한 일자리 공백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100억원 규모(국비 83억원)로 추진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2016년에 처음으로 도입돼 지난해 19억원(국비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용목표 327개의 176%에 해당하는 574개의 고용을 창출했다.

아울러,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 및 고졸 청년 지원을 위한 ‘여성·청년 특화 지원 사업’ 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로 6개 사업, 40억원(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정부 추경 특별 공모사업으로 하반기에 시작돼 6개월 동안 71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6개 사업 중 2개 사업은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는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자차단체주도의 사업기획과 지역 산업정책과의 협업노력 ▷기업 현장 발굴 및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 ▷중앙정부-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 간 원활한 협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이다.

또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33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총 예산은 287억 원으로 이중 경북도가 13.8%에 해당하는 330억원을 확보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

경북도는 지난 9월 행안부의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78개(계속 22, 신규 56)사업에 485억원을 신청해 72개(계속 22, 신규 50)사업이 선정됐으며, 4094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

또 2022년을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일자리 회복을 위한 원년으로 보고 동서남북 4개 권역별로‘경북형 생활경제권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전략’을 발표하고,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866억원(국비 438억원 포함)으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좋은 성과를 낸 지역혁신프로젝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추진전략을 연계해 올해도 150억원(국비 100억원 포함) 규모의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지역 혁신프로젝트 평가 전국 1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4년 연속 전국 최고액 확보 등 일자리사업 분야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기업을 연계 지원해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레이더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