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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수부 주관, 2021년 우수 귀어귀촌인ㆍ漁울림마을 선정

김경화 기자 입력 2021.06.11 08:15 수정 2021.06.11 11:07

전정훈씨 귀어귀촌인 우수상, 울진 현재마을 漁울림마을 최우수상

[뉴스레이더=김경화 기자]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우수 귀어귀촌인과 漁울림마을 포상에서 전정훈씨(우수 귀어귀촌인 우수상)와 현내마을(漁울림마을 최우수상)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우수 귀어귀촌인과 漁울림마을 선정은 귀어귀촌인의 성공적인 어촌정착 및 귀어귀촌인․다문화인과 기존 주민의 공동체 문화 형성 등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우수 귀어귀촌인은 2016년부터, 漁울림마을은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선정절차는 최근 5년이내 귀어귀촌한 자와 귀어귀촌․다문화 가구가 총 5가구 이상인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4월 23일까지 서류접수, 5. 18일 ~ 6. 1일까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하게 되었다.

이번에 우수 귀어귀촌인 우수상에 선정 된 전정훈(울진거주, 32세)씨는 2016년에 고향인 울진에 귀어하여 해양수산 분야의 신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관상어 분야에서 관상어 수출입 무역 등을 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등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청년 귀어귀촌의 대표적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우수 귀어귀촌인 상금 : 대상(100만원), 최우수상(50만원), 우수상(30만원)

전정훈씨는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수입 관상어에 의존하는 국가가 아닌 관상어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관상어 저변확대를 위해 어린이 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힘쓸 예정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漁울림마을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울진 현내마을은 귀어귀촌인과 풍어제 행사, 바위 닦기, 마을 정화활동 등을 함께하여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어촌계 정관 및 업무관리 규약 개정을 통해 어촌계 가입비를 45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완화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漁울림마을 상금 : 대상(5백만원), 최우수상(3백만원), 우수상(1백만원)

임학춘 현내마을 대표는 “漁울림마을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것에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귀어귀촌인의 성공적인 어촌마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귀어귀촌마을로 만들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귀어귀촌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귀어귀촌인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과 어촌마을 주민들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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