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울진소방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군민들의 적극적 이용을 당부했다.

울진군내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들을 대상으로 ▲위급 시 및 출산, 정기검진 등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 의료기관(대구 및 경북)으로 이송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3자 통역 통화 시스템 ▲여성전문 구급대원 배치 등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일, 진료 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국번없이 119 혹은 119안전신고센터에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위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접수되면 출동하는 구급대원이 등록된 사전정보를 바탕으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보호자에게 신고상황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울진소방서는 안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급차에 분만세트를 비치하고 있으며,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응급 특별교육 및 훈련 등을 진행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