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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고설딸기 제자리육묘 기술 시연회 실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6.10 15:53 수정 0000.00.00 00:00

포항시농기센터,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자가육묘기술 보급 나서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흥해읍 북송리에 위치한 딸기육묘 시범현장에서 포항 딸기 재배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고설벤치 활용 제자리육묘 시연회를 가졌다.

제자리육묘 기술은 기존 재배하우스를 활용한 러너(포복지) 유인 기술로 별도의 육묘장이 필요하지 않아 공간이 절약되면서 딸기는 계속 수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항시농기센터는 2020년 시범사업을 통해 0.26ha(시설하우스 4동)에 처음으로 도입해 효과를 분석·검증했으며, 2021년 0.5ha(시설하우스 8동)를 확대 보급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제자리육묘 기술을 선보이고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정종도박사를 초청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육묘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재배에 있어서 가장 큰 성공요인은 우량 모종을 확보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외부 구입 모종은 병해충 등 문제점이 발견돼 농업인 스스로 모종을 생산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구개발 및 기술 지도를 통해 포항 딸기의 품질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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