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주시 황남동주민자치위원회와 황남동청년회에서는 8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만75세 이상 황남동 지역 어르신 58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접종 안내와 질서 유지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준비사항 확인하고 거리두기와 질서유지, 문진표 작성, 버스 승하차 등을 도왔으며, 대기 중인 어르신들에게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접종 후의 안전에 대해 안내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힘썼다.
정희택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경주시 직원들과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예방접종을 받고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코로나 이전의 활기가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준 청년회장은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껏 안내하려고 노력했다”면서, “하루 빨리 마스크 없이 일상을 지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태익 황남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봉사에 함께 해주신 지역 시도의원님과 주민자치위원회 및 청년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 준수와 집단면역 조기 형성으로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