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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3개 분야 24개 사업 3,694억원(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 6조 3,399억원 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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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상북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1차 민생살리기 긴급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긴급 대책은 민생경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소비, 투자를 중심으로 한 재정의 신속집행을 대폭 강화하고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중소기업 및 일자리 사업 지원 ▷민생경제 마중물 제공 등 총 3개 분야 2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내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의 70%인 6조 3399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하고, 건설사업의 경우 내년 사업비 4928억원 중 상반기 중 3466억원(70%)을 집중 발주하는 등 가용재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민생경제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비스 3개월 만에 회원수 10만을 달성한 공공배달앱‘먹깨비’를 기존 11개 시군에서 19개 시군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비대면 시대에 맞춰 네이버ㆍ유튜브 등과 연계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배송기능 강화 등 온라인 판로개척을 추진해 지역 경제의 기반인 전통시장에 대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AI 기술융합 스케일업 지원 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 전 연령에 걸쳐 다양한 일자리 취업 지원사업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월 1회 민생대책 점검 회의 개최를 통해 재정 신속집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내년에는 민생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중심으로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다.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재정 신속 집행 등 효과적인 정책들을 빠짐없이 챙기고 신규 정책 발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