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 대구 중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안심식당’지정을 확대하고 덜어먹는 안심접시 9,4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같은 3대 필수과제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다.
이번 안심접시 지원은 중구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전체 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47개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구는 그간 123개 업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일반음식점의 7.2%인 200개 업소까지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표시판 제공 및 부착, 개별 수저 포장지 및 위생물품 등을 지원하고 중구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홍보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 업소는 중구 위생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및 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안심식당 지정 확대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