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해에 이어 ‘2021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사업은 기존 문화사업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시설과 프로그램, 문화 매개자와 문화 참여에 관심 있는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통해 해당 지역에 맞춤한 문화정책이 펼쳐질 수 있는 문화안전망을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2020년 대구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구 남구 대명 3동에 소재한 대명공연거리 일대를 거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인생나눔교실 : 브라보 마이 라이프 △문화이모작 : 댐동 문화이모작 클래스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 댐동콘텐츠 주민기획단 △지역문화인력 배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중장년층이 많은 남구의 특성상 은퇴세대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예술창작에 참여하고 생애전환기에 가치를 발견하는 작업들로 진행될 예정으로 인생나눔학교·활동, 인생식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댐동 문화이모작 클래스] 사업은, 우리 지역의 문화적 자원과 지역 주민들을 잇는 문화매개자를 발굴·육성하여 그들의 아이디어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실현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공연, 전시 등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과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주관하는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는 ‘최근 코로나 사태를 통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개인의 문제와 사회적 문제를 예술적 경험을 통해 공론화시키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이번 사업을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단순히 문화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에 꼭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이번 사업으로 이루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온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문화생태계 구축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절망감과 피로감을 덜어주고, 코로나 이후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문화를 통해 적극 찾아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1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사업은 6월부터 대명공연거리와 대명3동 일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