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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2일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우)과 대청초등학교 복합화시설(주거지 주차장)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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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 수성구는 지난 22일 대구동부교육지원청과 대청초등학교 복합화시설(주거지 주차장)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복합화는 학교 부지 내 학생 교육과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교육 문화 복지 체육 등의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것이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존하면서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동 목적시설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청초등학교 부지 내에 증축하는 학교시설의 지하 3층을 주거지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인근 지역주민이 활용한다는 내용을 합의했다.
이 학교시설은 지하 3층에서 지상 2층 규모로 증축되며, 2023년 3월 공사 완료와 사용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성구는 지하 3층 주거지 주차장을 조성하는데 드는 비용 20억 원을 부담한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과 대청초등학교는 부지 제공과 완공 후 주차장 무상 사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하 2층에 조성되는 대청초등학교 부설주차장도 미사용 시간인 평일 야간과 주말에는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오늘 협약으로 대청초등학교 인근의 주택가 주차난이 해소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근절로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되길 기대한다”며, “대청초등학교의 학교복합화가 지자체, 교육청, 학교가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소하는 좋은 선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