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제

포항시, 문체부 2022년 생활관광활성화 공모사업 최종선정 4억 원 확보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12.22 16:38 수정 0000.00.00 00:00

포항시, 2022년 생태녹색관광 육성분야에 에어, 생활관광 활성화분야까지 2관왕 선정

↑↑ 포항시청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 포항시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생태녹색관광육성 분야(노후관광시설 재생)에 이어 생활관광활성화 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10월 문체부의 ‘2022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통합 공모사업’ 4개 분야 중 2개 분야에 도전해, 신청 지자체중 유일하게 2개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내년 2억 원의 국비와 지방비(5:5) 예산을 확보했으며, 사업성과 우수한 지자체에 한 해, 2023년 2억 원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포항시는 생활관광활성화 분야에 ‘소소한 낭만여행, 촌스럽Go, 자연스來’라는 제목으로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2배수 1차 선정 후 지난 6일 PPT발표와 현장심사를 거쳐 22일 최종 선정됐다.

문체부의 생활관광활성화 사업은 방문지역에 일정기간(3박4일~6박7일)체류하면서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 ‘지역다움’을 체험하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핵심 관광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전문이력 양성, 홍보마케팅 및 관광상품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관광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소소한 낭만여행 속에서 치유기능을 높일 수 있는 가족단위 3박4일 ‘포항 촌캉스 차차차’, 6박7일 ‘포항 웰니스 일주일 살아보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생활관광 관광브랜드 개발, 마을연계 여행코스 개발, 낭만농부 관광해설사 양성 등의 내용을 담아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문체부 현장심사에서 관광객의 편의제공과 포항의 곳곳을 살펴볼 수 있도록 포항관광택시 투어연계와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환영(welcome)상품개발 등의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이후, 휴식을 취하며 현지인들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현지인다운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생활관광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포항에 머무르면서 진짜 포항을 느끼고 다시 찾은 포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체부 생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는 포항시와 속초시, 청주시, 전주시, 통영시 등 9개소가 선정됐으며, 1월 한국관광공사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21일 문체부 생태녹색관광 육성 노후관광시설 재생 분야에 ‘한반도 동끝마을, 호미곶으로의 초대’라는 제목의 사업도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레이더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