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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천시, `희망 나눔` 농촌현장 곳곳에서 2차 일손 돕기

김경화 기자 입력 2021.06.10 12:11 수정 2021.06.10 18:01

[뉴스레이더=김경화 기자]지난 2일부터 농촌일손 돕기 2차 추진에 따라 농민의 생활터전이자 현장에서 희망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화산면(면장 고유철) 직원 12여 명은 지난 7일 화산면 대안1리를 찾아 마늘수확 작업에 힘을 실었다. 면 직원들은 “한파 피해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미약하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일에는 임고면(면장 설동석)이 인력 부족으로 1주일째 마늘이 밭에서 말라가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농가의 주인 “면사무소도 각종 업무로 바쁜 시기인줄로 아는데 시간을 내어 도와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금호읍(읍장 윤희직) 직원 10여 명도 10일 일손 부족과 건강상 이유로 실의에 빠져있는 금호읍 신월리의 농가를 찾아 포도밭에서 포도곁순치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직접 준비한 새참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농가의 고충을 듣고 격려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코로나19 속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돕고 희망을 나누기 위한 2차 농촌일손 돕기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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