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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구항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첨단 해양산업 RnD센터 활성화 업무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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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 포항시는 철강산업의 쇠퇴에 따라 지속가능한 새로운 산업 육성 및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추진 중인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첨단 해양산업 R&D센터’활성화 업무협약을 20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체결했다.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경제기반형)은 2019년 7월 국토교통부에서 활성화계획 승인 및 국가지원 사항이 결정된 사업으로, 송도동 일원에 첨단해양산업 R&D센터 건립, 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조성, 항만재개발사업 등 총사업비 9,542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6년 간 추진된다.
해양신산업 육성 및 산업구조 개편으로 도시기능을 회복하는 신경제 거점 형성에 사업 목표를 두고 있는 ‘첨단 해양산업 R&D센터’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 254-102번지 일원에 197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추진하는 시설이다.
연면적 9,449㎡에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 총 10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R&D를 위한 연구시설 뿐만 아니라 연구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 및 시민들이 해양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돼,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시 △포스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KIRO △중소조선연구원 △한일뉴즈(주) △부산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R&D센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와 기술의 교환 등을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상호 협의해 시행한다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포항시에서는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해양 신산업 기반 기업들의 시제품 Test Bed 공간 조성, 해양레포츠장비 체험공간 등 송도해수욕장에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해 자유롭게 연구시험하고, 기업들이 사업까지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첨단미래해양산업의 기술선도기업과 유관기업이 협력해 미래전략 성장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산업구조 다변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며, “첨단 해양산업 분야 기술개발 및 관련 창업활성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첨단 해양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