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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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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 대구시는 지속가능한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2년 대구광역시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은 마을기업을 신규로 설립하는 기업 외에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시작했던 기존 마을기업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규모는 총 26곳으로 예비 5개소, 신규 9개소, 2회차 9개소, 3회차 3개소 등 성장단계별 4개 유형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최대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2회차는 3천만원, 3회차는 2천만원이 지원된다. 예비 마을기업은 1천만원이 지원되지만, 인구감소지역인 서구와 남구의 경우에는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각종 교육, 경영컨설팅, 멘토링, 박람회 등 행사 참여, 홍보 및 판로지원 등 다양한 경영지원도 제공되고, 예비부터 3회차까지 모든 성장단계별 유형에 순차적으로 지정될 경우에는 최고 1억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 대상은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을 충족하고 의무교육을 이수한 법인으로, 적정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법인 소재 구·군 마을기업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구·군의 현지조사 및 적격여부 검토와 대구시,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내년 3월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예비 마을기업은 대구시 심사로 지정이 결정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재지 구·군 마을기업 담당부서와 대구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는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은 93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고, 올해는 우수 마을기업과 모두애 마을기업을 모두 배출하는 등 마을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며,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기업이 지역 내에서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심 있는 지역 내 법인과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최종 심사에서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21개소가 선정(예비 제외)됐고, 우수 및 모두애 마을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