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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역발전 견인’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3년, 도약 포럼 개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12.14 17:21 수정 0000.00.00 00:00

전국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자리…도약방안 모색

↑↑ ‘지역발전 견인’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3년, 도약 포럼 개최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가 14일 포스코 중회의실에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3년, 도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술핵심기관(혁신 역량의 우수성이 확인된 대학 · 출연(연) · 공기업 등의 기관)을 중심으로 공공에서 지원하는 과학기술 기반의 소규모·고밀도 자족형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 6월 19일 전국 최초로 지정된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지정 3년을 맞이해 강소특구의 도약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술핵심기관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2년 △강소특구 육성사업 전망 안내, △특구별 주요사업 및 성과 소개, △특구간 협업을 위한 혁신사례 발표, △지정 3년 특구 도약을 위한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2022년 강소특구 육성사업 전망을 설명한 김미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소특구지원본부 팀장은 “3년 차를 맞이한 내년의 육성사업 국비 예산이 20억 원으로 올해보다 50%가 감소된 만큼,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내 특화분야 앵커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로드맵과 사업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중심 프로그램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포항 강소특구의 첨단신소재, △안산 강소특구 ICT융·복합 부품소재, △청주 강소특구 스마트 IT부품·시스템, △진주 강소특구 항공우주부품·소재, △창원 강소특구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김해 강소특구 의생명·의료기기 등 지역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특화분야 중심의 육성사업 및 성과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 지정돼 디지털 헬스케어를 육성하고 있는 최치호 서울홍릉 강소특구 단장은 특구간 협업을 위한 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사례 발표를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12개 강소특구 간의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해 강소형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소특구 도약 방안 논의에서는 특구별 차별화된 핵심성과 사례 및 특구간 협력사항에 대한 의견 제시, 육성사업 추진과정에서 발견한 애로사항 개선 등 강소특구 역량배양기 단계인 3년 차의 공통과제 및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이 열렸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지정 3년을 맞이해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특화분야 육성사업을 이해하고 특구간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강소특구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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