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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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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 포항시는 올해 시·구청과 사업소, 공공기관의 발주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예산 60여 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021년 기준 공사, 용역, 물품 제조·구매 등 총 800여 건(1,490여 억 원)의 사업을 심사해 공사비 34억 원, 용역비 14억 원, 물품비 12억 원 가량을 절감했다.
계약원가 심사는 사업을 발주하기 전 발주부서의 사업비를 분석하고 원가계산 및 설계변경의 적정성, 타당성 등을 심사・조정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심사대상은 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1천만 원(기술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1천만 원 이상의 사업과 설계변경으로 인한 계약금액의 증액금액이 10%를 초과(최소 5천만 원 초과)하는 사업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계약원가 심사결과에 대한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해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특히 보조금사업과 중간검사 및 설계변경의 경우 일상감사를 강화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없애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