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구미시 선산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지역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방역소독 장비 대여 서비스’를 본격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방역이 어려운 취약시설과 지역주민의 방역 요구 등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자발적·자율적 방역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및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자가 공간의 방역을 직접함으로써 본인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상승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선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방역소독 장비를 18대 확보하여 지역주민이 대여 요구시 신청서를 받아 장비 및 약품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이수 후 1인 1대 3일간 대여가 가능하며, 점차 장비와 약품량을 보강하여 생활 방역 및 자체 방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선산보건소 예방의약팀 전화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선산보건소는 다중이용시설 및 주민 밀집 지역, 전통시장 등 주민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장비 대여 서비스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최현주 선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방지를 위해 지속적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나, 취약시설 및 주민들의 생활 공간까지 방역을 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주민의 자율방역을 유도해 주민 만족 및 방역 능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대여 서비스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