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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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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김경화 기자]안동시는 지난 4일 문화로 지속성장하는 도시 로드맵 수립으로 문화도시 안동을 조성하고자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 전문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과 정책추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문화도시의 가치와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 비전 및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자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및 안동시의회,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담론의 주체인 시민공회 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조성계획에는 지난 3년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통해 추진되었던 문화도시 기반 사업을 바탕으로 ‘내가 있는 우리, 우리가 있는 안동’이라는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개별적 주체인 시민의 등장과 성장, 이들에 의한 지역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시민력 강화에 초점을 둔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담아냈다.
특히, 조성계획의 다양한 사업들이 ‘모디’라는 시민공회의 담론을 통해 제안되고 수정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보다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문화도시 계획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행정협의체 부위원장인 권혁서 문화관광국장은 “조성계획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체가 시민이 되어야 하는 만큼 시민공회와 행정협의체 간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추진 주체 간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하여 오는 6월 17일까지 제4차 문화도시 지정에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