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김경화 기자]영천시는 지난 8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기업 대표 및 연구원, 외부 전문가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기업혁신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재)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주관으로 열렸다.
영천기업혁신협의회는 지역 기업 중심의 협의회로 업종 간 교류 및 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산·학·연이 상호 협력하고자 구성됐다.
협의회는 자동차분과, 디지털분과, 섬유분과 등 유사업종을 분과 단위로 세분화 구축하여 업종에 맞는 기술 컨설팅, 기업 기술애로지원, 국책사업 공동 대응, 세미나를 통해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역 내 연구기업들의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운영계획과 영천시 기업 지원 시책, 중소벤처기업청을 포함한 4개 기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안내에 이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조봉균 전략기획팀장의 ‘미래차 동향 및 RnD 과제기획 요령’에 관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영천시와 기술보증기금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하였으며, 관내 소재한 연구기관▼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경북테크노파크▼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에서 기업지원 책자를 비치하고 각 기관에서 지원해 주는 장비 및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기문 시장은 “기업은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여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는 산·학·연 혁신 주체들과 협력하여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