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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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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영덕군은 최근 정부 예산 심의과정에서 2022년도 국비 예산 62.5억원을 추가로 확보한 데 이어, ‘2022 어촌뉴딜300’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110억원을 확보하는 등 대형 국책 사업을 연이어 유치함으로써 내년 군 예산을 전년대비 112억원 증액한 5,125억원으로 편성해 지역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 예산 심의과정에서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신규반영 16.5억원, ▲강구대교 건설 5억원 증액, ▲축산~도곡간 국지도 개량사업 9억원 증액, ▲포항~삼척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30억원 증액, ▲죽장~달산간 국지도 건설 2억원 증액 등 총5개 사업에 대해 62.5억원을 추가 확보해 국책 사업의 본격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중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사업은 지역구 의원인 김희국 의원을 비롯해 김선교 의원, 정희용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사업을 신규로 확보하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
또한 지난 6일에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22년도 어촌뉴딜300 신규 사업지로 대진1항‧병곡항이 선정돼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방파제 보강과 레저교육지원센터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활성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영덕군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이 처음 시행된 2019년부터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내리 4년간 총 444억원을 확보해 관내 어촌지역 개발에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영덕군은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오포지구 우수저류시설 비상전원 설비 10억원, ▲하저리 하수관거 정비공사 3억원, ▲지진해일 경보단말기 통제시스템 교체사업 3억원, ▲노후 자동우량 경보시설 정비 및 확충사업 3억원 등 총 19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지난 2일 영덕군의회에 제출한 내년 군 예산안에서 올해보다 112억원이 증액된 총 5,125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 9월 특별회계에 유보하고 있던 천지원전 지원가산금 409억원을 반납한 것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521억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영덕군은 이러한 역대급 본예산에 광범위하고 풍성한 지역개발사업을 담아 지역발전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국책사업 추가확보와 군 예산 증액 편성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 지속발전이 가능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온힘을 다 하겠다”며 지역개발의 현실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