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성주군 수어통역센터는 6월 7일 농협 성주군지부 앞에서 농아인의 날 기념 홍보 부스를 운영하였다.
농아인의날 6.3일은 농아인 스스로의 정체성을 회복해 자립을 도모하고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최초로 제정된 농아인의 해 1946년의 “6”과 귀 모양의 “3”을 결합한 의미이며, 1997년 제1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으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 24주년을 맞이하였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수어체험(수어낱말카드, 지화이름배우기), 수어노래공연, 농아인 미술품 및 수공예품 전시 및 판매, DIY 모기퇴치제 등을 주민들에게 배부하여 주민들에게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성주군에는 전체 청각 및 언어장애인 1,000여명이 있으며, 수어통역센터는 100여명의 등록 농아인을 위한 수어통역서비스, 수어교실, 미술 및 원예 등 농아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농아인들이 수어로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