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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동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대적 방역 실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6.08 12:57 수정 0000.00.00 00:00

9일부터 15일까지 ‘동구 집중 방역주간’ 운영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 동구청이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을 ‘동구 집중 방역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전 지역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

민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방역으로, 동구청은 방역주간 이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까지 지속적인 관내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방역 대상은 확진자 이동 경로,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주민 생활 시설, 관내 주요가, 이면도로, 골목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며, 특히 공동주택, 전통시장, 교통 관련 시설, 사업체 등에 대해서도 집중 방역을 한다.

동구청은 원활한 방역을 위해 감염대응, 방역소독, 생활소독, 민간방역 점검 등 4부분으로 나눴다. 먼저, 감염대응팀은 긴급 대응을 위한 24시간 방역소독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방역 기간 확진자 발생 시 거주지 및 이동경로를 실시간 파악해 해당 구간을 집중 방역한다.

방역소독팀은 방역차량을 활용해 관내 주요 가로 방역을 진행한다. 5개 반으로 나눠 진행하며, 이면도로와 주요 가로, 대로를 주로 방역한다. 긴급하게 방역을 필요로 하는 시설 및 민원 요청 지역도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활소독팀은 동별 취약지역을 맡았다. 단독주택 밀집 지역과 골목상권을 방역하며, 동별 취약구역 자체 선정 후 일자별 방역도 실시한다. 특히, 방재단, 청년회, 방범대 등 민간방역단을 구성해 구청의 손이 닿지 않는 곳도 방역을 실시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방역 점검반은 자체 방역 점검을 주로 진행한다. 축산물 유통분야, 공동주택, 전통시장, 교통분야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수시 확인하고, 독려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다시 한번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함께 힘을 모아 감염병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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