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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겨울철 시설채소, 지금이 방제 적기입니다! 시설채소 병해충 관리 당부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12.02 15:56 수정 0000.00.00 00:00

비닐 온실 등 병해충 발생하기 쉬운 조건 형성, 내·외부 환경관리 주의 필요

↑↑ 겨울철 시설채소, 지금이 방제 적기입니다! 시설채소 병해충 관리 당부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포항시 지역 내 시설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채소 재배지의 병해충 관리를 위한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비닐 온실은 작물 관리를 위해 겨울에도 시설 온도를 13℃ 이상으로 유지하며, 이 때문에 병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형성된다. 특히 외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초겨울 무렵에는 주변 해충이 시설로 들어와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내·외부 환경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요 발생 병으로는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이 있으며 해충으로는 총채벌레류, 가루이류, 응애류가 있다.

환기와 난방을 통해 내부가 춥거나 지나치게 습해지지 않도록 조절하고 주기적으로 재배지를 살펴 병반 제거, 약제 계통 교차 방제 등 병해충이 대발생하기 전 사전 방제해야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병해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설물의 관리와 예찰을 통한 꾸준한 초기 관리가 필수적이다”며, “지속적으로 동일한 병해충이 발생할 경우 동일 작물 연작보다는 근연관계가 먼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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