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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조 경산시장 시정연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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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최영조 경산시장은 12월 2일 열린 제232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민선7기 마지막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정운영 방향 제시에 앞서, 산업 부문에서의 도약과 정주여건 개선, 상생․나눔문화의 확산을 통한 인구, 재정, 청렴도 등 시정 전 분야에서의 눈에 띄는 성장을 임기 내 주요성과로 꼽았으며,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으로는 코로나19로 지친 민생 회복과 희망경산의 완성, 더 큰 성장을 위한 준비를 목표로, 5개 역점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먼저, 영세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서비스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4차산업 핵심기술을 지역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중심이 될 도심형 자율주행 부품 연구지원센터 건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탄소, 타이타늄 등 첨단 신소재 개발에도 힘써 자동차 부품으로 대표되는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 미래기술 기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여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를 완성 함으로써 영남권 발전을 선도하는 대구경북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대임지구 내 지식산업센터를 조속히 건립하고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경산형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여 기업과 대학의 새로운 상생협력을 이끈다.
아울러, 중소기업 제조혁신으로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산업단지 출퇴근 순환버스 운행 등 근로자 편의 시책도 지속 발굴·추진하여 성장지향형 경제로 빠르게 전환할 계획이다.
셋째, 시 전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 도시 실현을 위해 동남권역 발전을 앞당길 남산~하양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옥천~하대 간 도로를 비롯한 도시계획 도로를 조속히 개설하고, 경산역, 서상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은 마무리에 들어간다. 경산 공설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는 한편, 농민수당 지급과 체험·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화와 농촌 활력 회복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넷째, 감염병 예방 보건교육장 건립,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를 통해 신종 감염병 및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예술 향유 저변 확대, 건강한 노후 보장, 양육비 부담 완화 등 시민들의 평안한 삶을 위한 시책들도 추진한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시립교향악단을 포함한 시립예술단의 내실있는 운영 및 문화예술회관 성공적 건립 △경북권역 재활병원 150병상 운용 △다자녀가정 양육비·생활비,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육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공정한 인사운영으로 신뢰 받는 행정 구현, 자가통신망 연차적 확충을 통한 행정효율 제고,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대응 등으로 오직 시민행복을 위한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 공약사항은 단순 수치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의 삶이 나아지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이행하여 민선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도 경산시 예산규모는 금년 본예산 대비 11.3% 증액된 1조 1,461억원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154억원, 특별회계 1,307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원 시대에 돌입했다.
빠른 민생회복 및 미래 경산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산업 육성을 위한 재원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보훈·농민수당 등 사회 안전망을 강화함에 따라 확대 편성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감내하겠다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판단하되 과감하게 실천하여 빠른 민생회복, 경산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준비와 함께, 시민과 약속한 희망경산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28만 시민과 시의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