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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북도 울진해양경찰서 청사 신축 박차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6.07 14:51 수정 0000.00.00 00:00

평해읍 학곡리, 2025년 완공 목표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울진해양경찰서는 2017년 11월 개서 이후 지지부진했던 울진해양경찰서 신축에 대한 지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017년 후포면 삼율로에 한 건물을 임대해 개서했다.

청사 공간 부족으로 인해 수사과와 해양오염방제과는 별관에 이원화하여 운영 중이며 조종면허 PC시험장, 여직원 탈의실 및 휴게실, 민원인 대기실 등 편이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여 직원 및 경찰서를 찾는 많은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 꾸준히 제기 되어 왔다.

울진해경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2019년 울진군과 “청사부지 선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청사 건립 후보지 4곳에 대한 구상(타당성)용역을 실시하였으며, 2020년에 평해읍 학곡리에 위치한 울진스포츠센터 부지를 청사 신축 부지로 최종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신청사 부지는 국도 7호선 변에 입지함에 따라 접근성이 양호하며, 특히 부지조성과 기반시설이 이미 완료된 지역으로 토지확보 및 기반조성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입지 예정시설인 경북원자력 방재타운 과 울진스포츠타운이 들어서면 부대시설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울진해경은 관계부서에 예산을 요청한 상태이며, 기획재정부 검토와 국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예산이 반영되는 2022년에 설계에 들어가 2025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해경과 울진군은 현재 체육시설(울진스포츠센터)로 되어있는 토지 용도를 공공청사(해양경찰서) 신설에 따른 군 관리계획 변경을 위해 실무협의 진행중이다.

군 관리계획 변경 협의가 되면 오는 10월경 지역주민 및 군의회 의견을 청취 한 후 울진군 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 고시 될 예정이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울진해경은 울진군과 영덕군을 관할하는 경북 북부 지역의 종합해양행정의 중심지가 될 전망으로 ‘울진해경은 울진·영덕 해상치안의 선봉자로써 양질의 해양안전과 치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며
청사 신축에 지역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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