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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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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상북도는 25일 농업기술원에서 지역의 주요 지역특화작목을 경쟁력 있는 6차 농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교수․공무원 등 전문위원이 한자리에 모여‘경상북도 수출농업기술지원단 사업 결과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모여 올해 추진실적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공분야의 대학 교수와 연구 · 지도공무원, 독농가 등 현장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경북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선정해 생산에서부터 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농산품의 6차 산업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역의 대표 특화작목인 사과, 포도, 복숭아, 딸기, 화훼, 감 등 6개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교수, 연구․지도 공무원, 농업인 등 120명의 산학연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농가, 기업 등 컨설팅 과정에서 제기된 현장 애로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컨설팅 등 관련 지원단의 노력으로 경북 농산물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포도 수출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속해서 증가해 수출량 1349t, 수출액 1798만 9000불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50.6% 증가했고, 전국 대비 수출량에서는 82%, 수출액에서는 88%의 비중을 차지했다.
복숭아, 사과, 화훼 등 다른 작목에서도 생과, 절화 신선도 향상 등으로 점진적으로 수출 물량이 증가 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외에도 복숭아 수출촉진 위한 현장 기술지원, 수출용 샤인머스켓 재배교육ㆍ기술지도, 딸기 미래형 브랜딩, 동남아 시장 맞춤형 사과 병해충 예찰ㆍ방제시스템 확립, 수출화훼류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ㆍ기술지원, 감 껍질 이용 카로티노이드 강화유 개발 등이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지역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생산 · 가공 · 판매 등 종합적인 현장컨설팅을 주도하는 경북수출농업기술지원단 이 꼭 필요하다”라며, “지역 농가 전반에 걸쳐 기술 향상과 실질적 농가소득 향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