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북 영주시는 지난 5일 서천둔치 영주교 아래에서 ‘제2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일과 가정 양립문화 확립과 아빠의 육아참여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2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연말까지 매월 부모교육 및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양육문화 및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만5~8세 자녀를 둔 영주의 아빠 30명을 포함한 가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단체 기념촬영, 가족활동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박모(37세)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아 아이들에게 늘 미안했는데 오늘 아이들과 서천둔치를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무척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소통하는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장욱현 시장은 “아이의 육아는 이제 엄마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부모가 함께 분담해야 하는 일이다.”며, “오늘 발대식을 가진 ‘제2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을 통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아빠의 육아 참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