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영양군은 2021년도 4월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조리서`음식디미방`에 기록되어 있는 조선시대 요리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은 2020년부터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지역민들의 참여로 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음식디미방 전수자를 육성하여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20여명의 지역민들이 전수교실 강의를 수강중이다.
전수교실 프로그램은 재령이씨 13대 종부(조귀분)로부터 전통음식 이론강의, 소부상 및 정부인상 상차림, 전통주 만들기 등을 배우며, 외부강사를 초빙해 음식 플레이팅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며, 총 22개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한식 우수업체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을 통해 음식디미방 전수자를 확보하고 육성하여 영양의 대표적인 문화체험교육원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