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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스타벤처기업 네트워킹데이 개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11.24 17:19 수정 0000.00.00 00:00

’18년 ~ ’21년까지 매년 5개사 선정, 총 20개사 기업당 7천만원 집중 지원

↑↑ 대구시청사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 대구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육성사업인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의 선정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2018년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을 추진, 기술창업기업의 발굴에서 성장지원, 성과관리까지 전주기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대구시 (Pre)스타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등으로의 진입을 유도함으로써 대구형 성장사다리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이다.

이에 11월 25일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대구스타벤처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제공하고자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지원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창업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그간 대구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코로나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급증, 후속 투자유치, 코스닥시장 상장 도전기업 증가 등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예비유니콘에 선정됨으로써 스타트업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18년 대구스타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쓰리아이는 ’20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에 선정됐고, 올해 280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피보(PIVO)’로 글로벌 매출이 급증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178억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임트㈜는 대구스타벤처기업(’18년), Pre-스타기업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대구 1호 기업이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고성능 진공단열재를 생산하는 제조기반 스타트업으로 ’18년부터 콜드체인 패키징분야로 확장해 현재 쿠팡, 마켓컬리 등에 납품하고 있다.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아스트로젠(’20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선정 및 150억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모빌리티분야 혁신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림에이스는 올해 미국 폭스콘의 전기차 플랫폼 주요 파트너사 선정은 물론 125억 투자유치 성과를 내는 등 대구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표 성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의 창업기업들이 초기성장단계를 거쳐 과감한 성장과 도약을 이루어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이룬 성과를 토대로 지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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