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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예천군, 경북의 중심으로 우뚝서는 예천을 위한 힘찬 발걸음

윤일한 기자 기자 입력 2021.11.24 15:24 수정 2021.11.25 17:43

김학동 군수 2022년 예산 5,858억 원 요청

↑↑ 김학동 군수 시정연설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김학동 예천군수는 24일 제251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제2농공단지 뿐 아니라 군유지를 활용한 유망기업 투자유치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명소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적극 개발할 뿐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 및 신도시와 상생발전으로 도농복합도시를 만들어 군민 모두가 잘 사는 복지예천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7대 군정 역점시책은 ▶원도심 도시 경쟁력 강화 ▶어린이·여성친화적 명품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농업소득 증대 ▶군민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및 인재양성 교육 지원 ▶역사, 문화, 예술도시에 걸맞은 관광자원 개발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참여, 공감행정 실현이다.

원도심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전선지중화, 간판개선, 신활력플러스사업 등과 남산공원, 한천을 중심으로 연계사업을 추진해 활력을 되찾도록 하고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사업, 예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킨다.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과 문화 공간의 거점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근린공원, 둘레길, 송평천 산책로 정비에 속도를 더하고 생활환경 숲을 조성해 힐링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정주여건을 확충한다.

특히, 내년도 농업분야 예산을 전체 예산의 21.5%인 1,260여억 원으로 늘려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금 지급, 농업소득원 다양화, 농산물 명품화, 한우특화사업 등을 통해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농업소득 증대에 힘쓴다.

또한 영유아 양육·청년창업지원, 노인일자리 확대 등 맞춤형 복지정책 및 초·중학생들을 위한 미래교육지구사업, 고교생들의 대입진학지도 특화사업인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 프로그램 확충으로 복지안전망 구축 및 인재양성에 적극 지원한다.

관광분야로는 예천군 대표 관광권역인 회룡포 ~ 삼강, 백두대간, 체험관광 권역을 상호연계 한 관광상품 개발, 예천읍이 예천군 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비롯한 남산공원, 한천, 개심사지오층석탑, 폐철도부지 정비 등을 통해 예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도록 박차를 가한다.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양궁과 육상 종목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아시아 U20 육상선수권 대회 등 국내·외 경기 개최는 물론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착공, 양궁훈련센터 건립, 예천스타디움 증축, 리모델링 등 전문훈련시설 확충을 통해 예천의 위상을 드높인다.

군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좌담회, 간담회 등 현장 행정을 통한 주민 참여 소통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열린 행정을 실천한다.

김학동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을 위해 군 의회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2.29% 늘어난 5,858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신도시와 원 도심의 상생 발전, 민선7기 공약추진 등 경기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증가했다.”며“농업과 복지예산이 많이 증가해 농업인 소득증대, 기초연금, 출산 및 보육,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었으며 재정운영 기준과 원칙을 준수하여 예산이 효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운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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