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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 ‘경주 파크골프장’ 개장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6.07 08:00 수정 0000.00.00 00:00

5일 석장동 서천둔치 일원서 개장, 사업비 8억 4000만원

↑↑ 경주시, ‘경주 파크골프장’ 개장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주시는 5일 석장동 서천둔치 일원에서 ‘경주 파크골프장’ 개장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배진석·박차양·최병준·박승직 경북도의원,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이 참석해 파크골프장 개장을 축하했다.

경주 파크골프장은 지난 2019년에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사업비 8억 4000만원(국비 2억 7000만원)이 투입되어 2019년 4월에 착공, 지난해 3월에 준공됐다. 이후 잔디 육성 과정 등을 거쳐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파크골프장 규모는 면적 2만 1530㎡, 코스 길이는 400m이며 다양한 난이도의 18개의 홀이 조성됐다. 시는 이후에도 이용자 편의를 위한 진입로 개선과 주변 산책로 추가 정비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알천파크골프장’의 지난해 이용객 수는 2만 8000명으로 2019년도 1만 1000명에 대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난 2013년 개장 이래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경주 파크골프장이 개장함에 따라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늘어나는 파크골프장 이용 수요가 조금이나마 충족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 방역을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파크골프장을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께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파크골프는 파크와 골프의 합성어로, 86cm 이하 길이의 나무 골프클럽과 일반 골프공보다 크고 부드러운 플라스틱 공을 사용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간단한 경기규칙을 숙지하고 장비(파크골프채, 공 등)를 갖추면 온 가족이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규칙은 일반 골프와 별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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