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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화 지원 약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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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 대구시는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여성의 창업 수요 증가에 따른 예비 및 초기단계 창업자를 위한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 5월 여성가족부에 여성창업 사업화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여성가족부도 대구시의 제안에 공감하고 여성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을 신설했고, 전국 최초로 대구시가 선정돼 사업비 5천3백만원을 확보했다.
여성창업 사업화 지원 사업은 우수한 창업아디어를 가진 예비(초기) 창업자의 성공적 창업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공모전(2021.10.15.~11.5)에는 총 46개 팀이 참가해 창업 전문가의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3개 팀이 선정됐다. 11.19.(금) 달서새일센터에서 사업화 지원 대상에 선정된 13개 팀이 참석해 약정식을 개최했으며, 총 3천9백만원(각 팀별 3백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화 지원에 선정된 팀은 △가성비와 신뢰도 높은 리퍼브 의류전문 쇼핑플랫폼(구화빈), △빛·소리·모션 IoT 센서를 사용한 살아있는 가구(기라성), △인터넷·라디오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동시통역 중계 시스템(박진희)등 혁신형·기술형 아이디어 창업 8개팀과, △국내종균을 활용한 ‘디카페인 퍼멘티드 허브 커피’(김영), △창녕 땅콩두부(백은희), △쉽고 재미있는 옷 만들기 ‘셀프 소잉’ 키트 개발(이동희) 등 일반형․생활밀접업종 창업 5개 팀이 선정됐다.
사업화 지원 자금은 창업 아이디어별 사업고도화를 위해 경영, 기술, 사업화, 마케팅 등 창업분야별 특성에 맞게 개인별 맞춤형 창업 정착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성공적 창업 정착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등 창업지원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구시는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2개 과정)을 신설 운영하고, 제1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개최(79팀 참가, 7개팀 시상, 사업화 지원) 등 창업지원 사업을 확대했으며, 내년에는 창업보육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창업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업에 도전하는 여성의 성공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이번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의 여성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큰 물꼬를 텄다”며, “대구시는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성공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을 비롯한 창업보육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