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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엄태항 봉화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제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11.22 10:57 수정 0000.00.00 00:00

2022년도 예산규모 4,720억 원 편성 의회 제출

↑↑ 엄태항 봉화군수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엄태항 봉화군수는 22일 봉화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군정에 협조하며 묵묵히 견뎌 내오신 3만여 군민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2022년에도 600여 공직자 모두는 지역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완수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엄태항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완전한 일상회복과 확실한 경제도약 ▴전국 최고 에너지 전환도시 입지 강화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100년 대계 준비 ▴희망이 있는 부자농촌 기반 강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맞춤형 복지사회 실현 ▴전국 최고 문화관광도시 기틀 완성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실현 등 7가지 군정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둔 선제적인 정책 시행으로 완전한 일상회복 지원에 나선다. 봉화퍼스트의 지역경제 활성화 촉매제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통합플랫폼 ‘봉화퍼스트샵’ 운영, 봉화상설시장 공영주차타워 조성 등의 전통시장 인프라를 개선하고 다양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과 맞춤형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만리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으로 이익공유형 에너지사업의 모범사례를 늘려가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과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사업 등 생활 속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에너지 전환과 연계한 군민 소득증대에 더욱 속도를 낸다. 미래 핵심 에너지인 수소경제 연계발전 로드맵 구축과 지역에너지 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지역에너지센터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촉발한 사회적 변화와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지역 전략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농업분야에서는 내년부터 신설되는 경상북도 농어민수당을 더해 농가당 최대 124만 원의 농업경영인안정자금을 지급한다. 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와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의 내실 있는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버섯클러스터사업 추진 등으로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힘쓴다.

공립요양시설 기능보강, 보건시설 그린리모델링 등으로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읍면 찾아가는 복지 전담팀 확대운영, 평생학습관 건립, 석포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등으로 맞춤형 복지사회를 구현을 위해 노력한다.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내성천 경관전망 인도교 사업의 조속한 완료 및 연계사업인 호골산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내성천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어갈 예정이다.

청량산명승둘레길 조성과 연계한 청량산 힐링에코 체험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청량산을 글로벌 명품 관광자원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국립청소년 산림센터 개장, 분천산타마을 콘텐츠 보강, 은어․송이 축제의 새단장을 통해 전국최고 문화관광 도시의 기틀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테마 전원주택단지의 착공으로 도시민 인구유치에 시동을 걸고 양대 생활권인 봉화 및 춘양의 도시재생 사업 본격 추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협약사업 추진 등으로 쇠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시켜 나갈 예정이다.

엄태항 군수는 “2022년은 지난 3년 6개월간 매진해온 혁신과 도전의 결실을 군민들의 삶 속에 돌려드려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면서 “봉화 미래를 위해 골든타임과도 같은 현재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군민의 원대한 희망을 이루기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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