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상북도청 |
|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북도는 19일 구미코에서 2021년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하 고선패 사업) 참여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사업 참여기업의 의견을 반영 해 내년도 사업 수요를 파악하고 개선방안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박재현 비케이 대표, 김진규 엠티크 대표, 김철우 화신정공 부사장, 전기영 한국이엔이 대표, 우용선 케이디지전자 이사 등 올해 사업 참여 중소기업인 10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 지원 확대 ▷연차별 지속적 지원 시스템 마련 필요성 ▷정책자금, 마케팅 지원, 교육훈련 등 정책 연계 강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고선패 사업을 통해 우리 道는 업종전환과 다각화를 원하는 중소기업에게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다양한 단계별 지원책을 마련해 중소기업이 지속해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도 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사업에서 나타난 다양한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먼저, 중소기업의 기술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을 고숙련 퇴직 전문인력 채용으로 해소한 사례가 있었다.
운송장비용 조명장치 제조업체인 케이디지전자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의 업종전환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를 위해 고선패 사업의 고숙련 퇴직기술 전문인력의 기술 지도를 받아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지능형 LED 가로등 시제품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제품 양산을 위한 대규모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 참여 기업이 제품 고급화로 대규모 채용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농기계 제조 기업인 아이티는 지난해 사업 참여로 농업용 비료 살포를 위한 스마트 무인 비산기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올해는 토양 수분을 자동으로 측정해 물 공급량을 조절 해주는 스마트 컨트롤러 기능이 탑재된 독자 브랜드 AMT-100을 출시하고 제품 양산을 위해 9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와 관련,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종전환과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응원한다”라며, “어려움에 처한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도전에 성공해 혁신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고용안정 선재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5년 간 총 697.5억원(국비558억원 포함)을 투입해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산업정책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5억원(국비84억원 포함)을 투입해, 기업지원 150개사, 환경개선 43개사, 직업훈련 270명, 창업지원 27개사, 고용서비스 1470명, 좋은 일자리 1380개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