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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광역시의회, 대구시 체육시설의 안전하고 투명한 운영 촉구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11.18 15:14 수정 0000.00.00 00:00

문화복지위원회, 17일 체육시설관리사무소 등 행정사무감사 실시

↑↑ 대구광역시의회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월 17일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 체육회, 장애인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복위는 이날 감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대책에 따라 체육시설 이용자 증가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편의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체육인 인권보호 시스템, 장애인고용장려금 운영 등 대구시 체육시설 운영과 관련한 사업 전반을 짚어보며, 안전한 시설관리와 투명한 운영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체육시설관리사무소에 대한 감사에서 육상사진판독계측시스템 구매가 늦어지는 이유를 물으며, 국제경기대회에서 꼭 있어야 하는 시스템이므로 향후 국제대회 등에 차질 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빠른 설치를 주문했다.

체육회에 대한 감사에서는 체육인 인권보호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스포츠인권 교육이 2020년 4회, 2021년 2회 밖에 실시하지 않은 점을 질책하며, 향후 체육인 인권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스포츠 인권 상담주간 등을 통한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이시복 의원(비례)은 체육시설관리사무소에 대해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대책 시행 이후 주말에 체육시설 개방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건전한 스포츠 활동으로 심신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주말 체육시설 개방을 강력히 주문했다.
장애인체육회에 대해서는 장애인체육회 지원단의 후원금 증가와 관련하여 후원금의 목적에 맞게 장애인체육화 활성화를 위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운영을 당부했다.

김규학 의원(북구5)은 체육시설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북구에 위치한 체육회관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하여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한편, 시 체육회 감사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남구체육회의 빠른 조치를 촉구하며, 전환 이후 처우개선에도 지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지숙 의원(달서구6)은 체육시설관리사무소에 대한 감사에서 시민운동장 정구장 규격이 국제·국내 규격에 모두 맞지 않아 이용객들이 경기 중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장애인체육회에 대해서는 장애인고용장려금이 타지자체에서 문제가 된 사례에 대해 언급하며, 장려금이 직원복지나 대회지원금 등 목적사업에 맞게 투명하게 운영되기를 당부했다.

김태원 의원(수성구4)은 겨울철 여가 및 놀이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눈썰매장을 조성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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