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 대구시 주최,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의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6월 3일 철저한 방역 하에 개최됐다.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대구대표 분임조 선발하고자 품질혁신의 주역들이 11개 부문 21개팀이 참가해 지역예선 대회를 6월 3일 펼쳤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경영성과와 직결되는 품질·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에 대한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현장문제를 해결해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우수분임조를 발굴·포상함으로 개선활동을 장려하고 우수사례 공유·확산으로 지역 기업의 품질혁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대회이다.
지역예선대회 출전팀은 평화산업 등 6개 중소기업과 대구환경공단 등 7개 공공기관에서 11개 부문 21개 분임조가 참가해 품질개선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대구환경공단 ‘CO2역습 분임조’가 대상을 ㈜차바치 ‘웨어러블 분임조’ 등 15개 분임조가 우수상, 공군 군수사령부 ‘행복 분임조’ 등 5개 분임조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CO2역습 분임조’ 등 16개 분임조는 오는 8월 울산시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대구시는 18개 팀이 참여해 금상 5개, 은상 7개, 동상 6개를 획득한 바 있다.
모든 참가자는 사전 참가등록을 통해 현장에서의 혼잡도를 방지하고 발표장별, 시간대별 입·퇴장하도록 했으며, 발표자에게는 일회용 장갑, 마스크를 제공하고 각 분임조의 발표가 끝날 때마다 마이크 덮개 교체 및 참가자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및 자리이동 통제는 물론 비말 분출 및 접촉 유발 금지 등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근수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행해온 창의적인 품질분임 활동의 우수한 개선사례 발표 공유하는 소중한 경연의 장은 품질 강국으로 가는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라며, “품질분임조의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고 자랑이며, 품질 향상 및 혁신을 향한 개선 열정과 강한 의지는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지역 기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