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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북도 이강덕 포항시장, 호미곶 ‘순백의 메밀꽃 단지’ 현장 방문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6.04 15:52 수정 0000.00.00 00:00

경관농업과 관광의 결합, 경관작물을 이용한 소득창출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이강덕 포항시장이 4일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의 ‘메밀꽃 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호미곶 경관농업 단지’는 매년 3월에서 5월까지는 유채꽃과 유색보리를, 5월 말부터 7월까지는 메밀꽃을 피워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채·유색보리·메밀을 비롯해 다양한 경관작물을 관광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해바라기·코스모스·홍메밀 등을 시범적으로 파종했으며, 8월에서 10월까지 경관작물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에 푸른 바다와 순백의 메밀꽃이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경관과 관광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경관농업 농특산물 유통센터 건립, 경관농업 전용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등으로 농촌위기 극복과 새로운 소득창출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치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강덕 시장은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에게 사계절 다채로운 경관작물을 선보이는 관계자들에 감사하다”며, “경관농업 지역에 더 다채로운 작물과 재배면적을 확대해 포항의 명품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농촌의 자연환경과 재배환경을 농촌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경관농업’을 지속가능한 농촌관광산업 기반으로 구축하기 위해 오는 7월에 경관농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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