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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광역시의회, 위중증 환자 간호에 시달리는 간호인력 처우개선 촉구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11.16 16:00 수정 0000.00.00 00:00

문화복지위원회, 16일 대구의료원 행정사무감사

↑↑ 문화복지위원회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월 16일 대구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른 인력 부족과 방역부담 우려 해소를 위한 간호인력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대구의료원 내 생명존중센터의 자살예방을 위한 콘트롤타워로서의 역할 재정립을 촉구하고, 대구의료원 최적화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장례식장 활성화 방안 강구 등을 주문하였다.

배지숙 의원(달서구6)은 “최근 위드코로나 전환 후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대구의료원에서는 현재 200병상중 102병상이 가동되어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중증환자를 돌보는 요양보호사의 업무를 간호인력이 대체하는 등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의료․간호 인력난 대책을 주문하였다.
또, 코로나19 비상상황에 맞게 위험과 격무에 대한 수당을 추가하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도 중단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갖고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시복 의원(비례)은 대구의료원의 생명존중센터가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으로 운영됨에 따라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자살시도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 구호 등 지역 특화 보건의료사업으로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설립 목적에 부합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자살예방을 위한 콘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규학 의원(북구5)은 총 사업비가 200억원 정도 투입될 예정인 대구의료원 진료공간 최적화 사업은 필수 진료시설 및 진료공간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취지는 좋으나, 대구의료원의 의료진 부족, 경영상 애로 등 자체적으로 난제가 많음을 거론하며, 사업추진의 효과성에 대해 따져 물었다. 아울러, 공사추진시 응급실, 수술실 등 고객들이 병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동선 구분과 층수 일치화 등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대구의료원의 최근 3년간 장례식장 운영실적에서 이용 건수와 매출액이 줄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환경개선과 서비스 향상 방안 등 개선 대책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장례식장 활성화에 힘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김재우 의원(동구1)은 대구의료원의 감사 운영과 관련하여 자체감사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부조리 개선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난 대구의료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지적된 낮은 내부청렴도 향상 방안과 내부감사 내실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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