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울진군은 지난 3일 울진읍 호월리 다약정에서 `2021년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해 재가치매환자와 가족 등 20여명이 치유 및 마음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진 치매어르신과 보호자들의 돌봄 스트레스가 많아졌을 것으로 보고,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매환자와 가족간의 소통을 통해 친밀감 증대 및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오전, 오후 10명씩 팀을 나누어 농업기술센터 연계 치유농장에서 진행, 산림·농업 치유 프로그램인 숲속 산책, 담소 나누기, 와송 모종심기, 양갱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함께 했다.
조수현 보건소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도 확인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가족의 마음건강을 위하여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