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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북도 울진해경, 선박화재 피해 최소화 위해 ‘무선 화재 감지기’ 시범 운영

권홍조 기자 입력 2021.06.04 14:52 수정 2021.06.04 17:52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 내 3개소 설치, 시범운영 중

[뉴스레이더=권 홍조 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정박어선 화재로 인하여 국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무선 화재 감지기’를 연안구조정에 설치하여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무선 화재 감지기’는 선박 내 화재발생시 경보알람은 물론 지정연락처(최대 10인)로 문자와 알림을 전송하는 장치로서, 어업인의 위치 및 장소를 구분치 않고 화재발생의 조기 인지가 가능하여 화재피해 최소화 및 대형화재 예방을 할 수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비에스캠(제작사)과 ㈜SKT(통신사)와의 협의를 통해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송수신 데이터 분석 등 선박에서의 운영 적합성 등을 검토하여 중·대형 어선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울진해경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선박 무선 화재 감지기’ 확대 설치 방안 마련을 강구할 것이며, 선박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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