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최병인 기자]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3일 오후 3시에 남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5회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스터 공모전은 코로나 시대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과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대구지역 70개 초등학교에서 참여하여 지난해 대비 130%가량 증가한 494작품이 접수되었다.
어느 해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포스터 공모전이 진행되었으며, 대구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국어 및 미술 중등교사 4명의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41점의 우수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제15회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 대상은 수성구 경동초등학교 6학년 조연우 학생이 선정되어 대구시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에는 욱수초등학교 5학년 김기현 학생이 대구 남구청장상을 수상하였다.
남구는 선정된 우수작품으로 6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지하철 1호선 대명역과 교대역 문화공간, 남구청 민원실 문화갤러리에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역대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품을 모아 이북(e-book)을 제작하고, 남은 음식 싸주기 종이가방 및 홍보물품 제작 시 디자인 등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상의 많은 부분이 변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된 식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외식업소는 물론 가정에서도 함께 노력하고 참여해야한다.”며, “이번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이 어린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