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김영숙 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6월 3일 오후 후포항 북동방 6해리 해상에서 해양사고 대응 대비태세 확립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동해해경청 주관 불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부분의 훈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체훈련으로 대체해왔지만, 올해 새롭게 실시하는 불시훈련은 과거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불시에 상황을 부여하여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였다.
이번 훈련은 낚시어선 화재로 인해 낚시객 7명이 해상추락한 상황과 더불어 선박이 전복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경비함정 6척과 울진구조대 등이 동원되어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화재진압과 급박한 상황을 대비하여 예인까지 진행하는 등 복합상황으로 전개되었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력 향상과 경찰관 개개인구조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