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김경화 기자]안동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6월 6일 오전 9시 55분에 충혼탑(안동시 정하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묵념, 조총발사, 헌화·분향 후에 안동시장의 추념사, 전몰군경유족회유자녀(강귀분氏)의 추모헌시(김연웅作“옥토”) 낭송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추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 및 안전을 위해 규모를 축소하여 시행되지만,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상의 예우를 갖춰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안동시 충혼탑에는 1,257위의 호국영령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추모사에서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호국영령과 보훈가족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시민들이 하나로 뭉쳐 코로나19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분들이 제대로 대우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