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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산시 제231회 임시회 박미옥 의원, 5분 발언

진기영 기자 입력 2021.11.15 12:08 수정 2021.12.13 03:52

이제는 경산시립미술관이 건립되어야 합니다!


 경산시의회 박미옥 시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은 15일 ‘이제는 경산시립미술관이 건립되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 의원은 “제대로 정착된 문화예술 분야는 우수기업 유치에 버금가는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경북의 중심도시인 경산은 문화의 도시로 거듭난 대구와 인접해 있어, 문화의식 또한 한층 높아졌습니다. 인구 28만으로 향후 인구 40만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 경산시가 언제까지 인근 도시의 미술관을 이용하여야 할지 불편한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고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인구절벽 시대에 감사하게도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도시인 경산의 더 큰 성장과 품격을 위해서는 여러 시설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문화시설에 대한 투자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도시의 문화 지표에는 박물관, 미술관, 교향악단 등이 있는데, 경산시는 현재 박물관과 교향악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화지표 높이는 데 있어서 미술관 건립이 현재로서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합니다.”라는 발언과 함께,
 “경북도내 지자체의 공립미술관을 살펴보면 경주시는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솔거 미술관, 포항시는 포항시립미술관, 청송군은 군립정송야송미술관, 김천시는 김천시립미술관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우리시와 인구가 비슷한 양주시, 오산시, 이천시, 익산시, 목포시 또한 공립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시의 경우 2025년 완공 예정으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라며 여러 지자체의 공립미술관을 예로 들었다.

 끝으로 “이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경산만의 특색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접목한 경산시립미술관을 건립하여,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더불어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권 확대를, 예술 창작자에게는 창작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경산시가 문화예술의 거점공간으로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에 경산시립미술관 건립을 적극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이만 발언을 마치겠습니다.”라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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