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최병인 기자]김천시는 김창현 건설안전국장 주관으로 3일 유관기관과 함께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8개 협업부서와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한전 김천지사, 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지사, 제5837부대 김천대대가 참석한 가운데 태풍, 호우, 강풍, 폭염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응상황, 조치계획 등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김천시의 이번 여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지역별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취약 시간 대 재난대응태세 확립, 재난 예·경보시설 상시 작동상태 유지, 민·관·군 협조체계 등 선제적 재난예방대책을 구축하도록 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주민대피, 통제기준 등을 마련하고, 안전시설 설치 및 전담 관리자 현장배치, 예찰을 강화하는 등 집중 관리하도록 했으며, 배수 펌프장, 수문·저수지 등 방재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우기 전에 완료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창현 건설안전국장은 “자연재난 대비와 대응을 위해 모든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지속적 협조로 철저한 대비체제를 확립하고, 특히 지하차도 및 하상도로의 시설물에 대한 집중 관리와 재난 취약시설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