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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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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김천시는 지난 11일 김천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8개 농산물 품목에 대한 2020년도 생산비 및 최저가격 결정과 더불어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기금 조성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심의회에는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 및 김천농협 공판장 관계자, 생산자 단체, 대구경북능금농협 김천지점, 금오산낙농축산업협동조합, 농업인단체, 유통법인 등이 참석하여 효율적인 기금운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김천시가 2015년 10월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부터 기금 조성을 시작하여 2020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조성해 왔으나 2019년 이미 목표액 100억을 조기 달성한 상태다.
김천시가 올해 첫 운용에 들어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도매시장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대상 농축산물은 자두, 사과, 배, 참외, 복숭아, 고추, 파, 감, 젖소 9개 품목이나 젖소는 FTA피해보전 직접지불금 모니터링 품목에 해당되어 제외되었다.
8개 품목에 대한 2020년도 생산비 및 최저가격은 10월에 공시된 농촌진흥청 소득자료집 통계자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제공하는 전국 주요 도매시장 평균가격과 유통비용율 자료를 활용하여 조사⦁분석되었으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결정한 후시보 및 소식지를 통해 고시⦁게재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과잉생산 및 농산물 소비감소,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지역농가를 위해 생산비 이상의 최소가격을 보전해 줄 수 있도록 기금운용심의회를 통해 김천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적극 활용⦁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