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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 대구 사회적경제박람회 온‧오프라인 개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11.09 15:04 수정 0000.00.00 00:00

11일,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 개최

↑↑ 찾아가는 바람회(동구-등촌유원지)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회적경제 축제 한마당인 ‘2021 대구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11일 오후 1시 50분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판매전, 8개 구․군 찾아가는 박람회, 8가지 주제에 대한 포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 지역의 기업은 물론이고 달빛동맹으로 우의를 공고히 하고 있는 광주 사회적경제기업 등 전체 100여 개 기업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상세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 내일을 ON텍트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난 2년간 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공들여 온 제품과 서비스 등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61개 기업이 디지털 시장에 문을 두드렸고 일부 기업은 상당한 매출 실적을 거두고 있지만 이번 박람회가 디지털 시장으로의 본격적 진출을 앞둔 기업들에는 중요한 시험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사회적경제 플랫폼인 ‘사기충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50여 개사 90여 종 제품이 지난 10월 25일부터 온라인 판매 중으로, 회원 가입 시 쿠폰 제공과 상당수의 제품을 30% 이상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로이 시도하는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12개 사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어서 기업들에는 다양한 온라인 시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프로그램은 SE윙카에 사회적경제 제품을 싣고 직접 주민을 찾는 ‘찾아가는 박람회’다. 그동안 대면 행사가 차단되면서 시민과의 접점을 찾을 수 없었던 사회적경제가 SE윙카에 구·군마다의 특화된 프로그램과 제품을 싣고 지역주민을 직접 만나기 위해 나들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가장 먼저 개최된 ‘동구 찾아가는 박람회’에는 휴일을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동촌유원지를 찾은 인근 지역주민 5백여 명이 마술공연을 즐기며 제품 구매를 통해 가치 있는 소비를 실천하기도 했다.

아울러, 11월 10일 10시부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를 통한 자원순환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비롯해 사회적금융, 위드코로나 시대의 사회적경제 과제, 협동조합 활성화 등 주제별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11월 24일(수)까지 8회에 걸쳐 학술행사를 가진다. 행사마다 유튜브로 송출 예정이어서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온‧오프라인 박람회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그동안 다져온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시장을 개척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아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며, “대구시는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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