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상북도는 3일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 영토처럼 표기한 것과 관련하여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 독도 표기 삭제 요구 서한을 보내는 등 강력히 항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항의 서한에서‘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를 일본 땅처럼 표기한 것은 올림픽에서 어떠한 종류의 정치적·종교적·인종적 견해를 밝히는 행동을 금지하고 있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이다’라고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애를 실현하려는 올림픽 정신을 저해하는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작태에 대하여 IOC의 적극적인 대처와 중재를 촉구하며, 경상북도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