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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년 대구 중소기업대상’수상기업 선정

진기영 기자 기자 입력 2021.11.08 08:08 수정 2021.11.08 15:58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매출성장을 이루고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한 대구시 우수 중소기업 6개 사 선정

↑↑ 대구시청사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는 11월 5일 ‘2021 대구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에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최우수상’에 ▸㈜문창(대표 문성호), ㈜구비테크(대표 서정권), ‘우수상’에 ▸㈜삼우농기(대표 김필자), ㈜씨엠에스(대표 오경호), 대광소결금속㈜(대표 박병곤) 등 6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지역 내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 기관 및 단체로부터 중소기업대상 신청기업을 추천 접수받아(8.2.~ 8.6.)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재무평가와 현장실태조사(8.24.~ 9.24.)를 실시했고, 이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지역 6개 기업을‘2021년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은 1996년 첫 시상이래, 그간 156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 수상기업은 오는 11월 26일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될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선정된 6개 사는 의료, 물 등 대구시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집중 육성 중인 5+1 신산업 분야와 전통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분야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5+1 신산업 육성 정책의 가시적 성과는 물론 전통 주력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1 대구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의 주요 면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상으로 선정된 ㈜메가젠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진단 프로그램 전문 제조 기업으로 독창적인 표면처리 기술과 간편한 수술 편의성을 보유한 제품을 생산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6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의료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최우수상에는 ㈜문창과 ㈜구비테크 2개 사가 선정됐다.

㈜문창은 스테인리스 물탱크, 스테인리스 라이닝 등 상수도 저장시설 제작 기업으로 국내 최초 저수조 라이닝 사업을 시작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30년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매출액 증대를 달성했으며,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에 따른 물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비테크는 반도체 장비부품 제조 기업으로 핵심 주조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생산해 반도체 검사 시 발생하는 진동과 열 변형 문제를 최소화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꾸준한 기술개발에 매진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반도체 장비산업의 호황기를 맞아 앞으로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우수상에는 ㈜삼우농기, ㈜씨엠에스, 대광소결금속(주) 3개 사가 선정됐다.

㈜삼우농기는 농업용 트랙터와 콤바인 캐빈(운전석 공간) 전문 생산기업으로 30년 이상 농업용 기계 개발에 집중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설계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여 다양한 거래처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농기계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앞으로도 동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씨엠에스는 자동차 내장재인 메탈 도어스텝, 메탈 스피커그릴 전문 제조 기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과 생산설비 증설 등 지속적인 투자로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금속가공기술에 디자인이 더해진 포토 에칭 기술을 개발해 제품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및 공급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대광소결금속(주)은 자동차 소결부품 전문 생산 기업으로 자체 신기술인 가변형 오일펌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열처리 비용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수요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결부품 분야에서 지속적 발전이 기대된다.

이번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는 수상 후 2년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우대금리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사업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다. 또한, ‘대구광역시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규칙’에 따라 지방세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되고, ‘대구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각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이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상기업은 물론 대구시의 중소기업이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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